5월5주차 국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는 11만9582명으로 전주 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가 11만9582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수는1만7083명이다.
이에 따라 주간 확진자수는 지난 5월3주 11만3000명, 5월4주 12만2000명에 이어 2주째 전주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주차별 일 평균 확진자는 △5월2주 1만8281명 △5월3주 1만9116명 △5월4주 1만7531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전주 0.96 대비 소폭 떨어진 0.95를 기록했다. 2주 연속 1 이하다. 전주 대비 확진자 발생 증가비는 전주 0.9에서 1.0으로 소폭 늘었다.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을 유지했다.
연령별로는 30~59세를 제외한 대부분에서 전주 대비 발생률이 감소했다. 10~19세(44.3명), 30~39세(40.7명), 20~29세(38.1명) 순으로 청소년 및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 및 발생 비중도 모두 감소했다. 60세 이상 확진자수는 전주 3만3001명에서 3만1386명으로 줄었다. 비중 역시 26.9%에서 26.2%로 낮아졌다.
XBB.1.5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19.6%(-1.0%p)로 최근 5주째 감소했다. XBB.1.9.1은 23.0%(-0.6%p)로 최근 4주간 20% 초반을 유지 중이다. XBB.1.16은 15.0%(+0.3%p), XBB.2.3은 11.0%(+4.1%p)로 지속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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