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건축시장에서는 설계사와 시공사만을 중심으로 건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현재의 건축시장에는 친환경 컨설팅에 이어 수많은 에너지효율화 및 관련 솔루션 기술 공급자들이 모두 참여해야만 한다. 이런 급변한 현실 속에서 건축주, 설계사, 시공사들은 업체 선정, 프로젝트 관리, 기자재 견적 비교, 높은 자본 등에 대한 큰 부담감을 마주하고 있다.
에너지엑스는 이런 어려운 시장을 투명화, 체계화, 통합화했다. 건축주, 설계사, 시공사들은 지속가능한 건축을 위한 친환경 컨설팅에서부터 모든 에너지효율화 엔지니어링 및 IT 기술, 그리고 기자재 등의 제품 선정을 에너지엑스 플랫폼이라는 단 하나의 지속가능한 솔루션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런 솔루션은 에너지엑스를 국내 선두 지속가능 건축 플랫폼으로 만들었다.
'에너지엑스 DY 빌딩'은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에너지 기술들의 집약체로 에너지 자립률이 118%에 달하는 국내 최초 상업용 '플러스 제로에너지빌딩'이다. '플러스 제로에너지빌딩'이란 에너지 생산량이 에너지 소비량을 능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건물은 현재 아직 공공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속가능 건축으로의 흐름을 민간이 가져오는 마일스톤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에너지엑스는 최근 '제로 에너지 건축물과 BIPV'라는 책을 출간했다. 아직은 민간시장에서 낯선 제로에너지빌딩을 실제로 건축하면서 얻은 축적된 지식들과 의사결정 과정, 시행착오, 그리고 해결하는 과정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국내 최초의 '플러스 제로에너지빌딩'의 건설을 기록한 이 책이 제로에너지 건축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들어오는 실무진들과 국내 태양광 사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에너지엑스 박성현 대표는 "건축시장의 에너지 전환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그 어떤 분야보다 필수적이고 시급한 이슈이다"라며 "국내 최초 플러스 제로에너지빌딩의 건설과 실제 현장 경험을 담은 책을 시작으로 지속가능 건축 시장을 이끌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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