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만달시 부시장이자 공연단장인 A씨(40대)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쯤 제주시 소재 호텔에서 술에 취한 채로 공연단 관계자인 20대 몽골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일 저녁 제주에서 공연을 마친 뒤 단원들과 호텔에서 식사했다고 전해졌다.
피해자는 A씨로부터 빠져나와 호텔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 직원은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가 현재 모두 부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법원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 우려를 이유로 A씨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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