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제주항공과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열렸다. 공사가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해 시행 중인 항공화물 인센티브 제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사에 따르면 2022년 인천공항 화물 물동량 중 동남아 지역의 비중(16.9%)이 미주(25.4%), 유럽(17.5%)에 이어 3위다. 동남아 지역에서도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동남아 중 43.5%)이 가장 높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향후 베트남 및 동남아 지역 신규 물동량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설명회에는 베트남 화물운송 취급업자 및 물류기업 총 61개 업체 관계자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범호 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인천공항의 국제항공화물 물동량은 291만t(톤)으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2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스마트 화물터미널 등 물류 인프라를 화룩, 항공화물 세계 2위 공항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