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는 이달 4~7일 스페일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2023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총회 어워즈'에서 티머니 태그리스(tagless) 결제로 '신기술 혁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는 지난해부터 인천 지하철 2호선과 우이-신설 경전철에 시범 도입한 서비스다. 모바일 센서장치와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해 휴대폰을 소지한 채 지나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된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대중교통 결제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 더 안전하고 편안한 대중교통 결제를 위해 앞으로도 기술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앞으로도 교통 관련 국제기구와 연대를 강화해 서울의 대중교통 관련 우수 사례를 적극 홍보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대중교통협회는 세계 도시 간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1885년 설립된 세계 대중교통 분야 최대 규모 국제기구다. 현재 100여개국 1900개 이상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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