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은 2018년 제10회 신한음악상 성악 부문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베를린국립오페라극장의 영 아티스트로 선발돼 오는 9월 시즌부터 2년간 활약할 예정이다.
신한음악상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 발굴을 목적으로 2009년 신한은행 직원들의 기부금 모금으로 제정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600만원, 해외유명 대학교수에게 받는 마스터클래스 및 공연관람, 세종체임버홀 정기연주 기회 등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금까지 6회 피아노 박진형(16년 프라하의 봄 피아노 콩쿠르 1위), 10회 첼로 김가은(22년 어빙 클라인 국제현악콩쿠르 1위), 12회 첼로 한재민(21년 에네스쿠 콩쿠르 1위) 등 61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김태한은 지난 해 8월18일 신한음악상 연주 축제인 'S-Classic Week' 에 참여했으며, 발달장애 연주자와 함께하는 신한은행의 'With Concert' 에도 꾸준히 참여해 재능을 나누는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재 15회 신한음악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 10일(바이올린, 첼로), 6월11일(피아노, 성악) 양일간 본선경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7월20일에는 마포아트센터에서 14회 신한음악상 수상자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의 협연, 8월 16~19일에는 세종체임버홀에서 역대수상자 참여 정기연주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