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위아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늘어난 8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92.4% 늘어난 4080억원을 전망한다"며 "현대차그룹 등 완성차 생산 확대 및 플랫폼 단위 생산에 힘입은 모듈 부문의 물량 증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위아는 현대차그룹의 성장스토리를 공유할 것"이라며 "현대차의 미국 전기차(EV) 공장 관련 수주금액이 1500억원 규모다. 향후 현대차 북미 신공장향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며 RnA(Robotics & Autonomous, 로봇 및 자율주행) 부문 매출의 점진적 증가가 전망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2분기부터 현대위아가 냉각수 허브 모듈을 시작으로 열관리시스템 사업을 시작해 중장기 그룹사향 수주 증가가 확실시되고 있다"며 "북미, 인도, 유럽 지역 등에서의 현대차그룹의 매출 성장 및 열관리 사업 내재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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