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야외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의 원조격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월디페)'이 오늘(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린다.
엔데믹을 맞아 올해 본격적으로 재개된 뮤직 페스티벌답게 올해 월디페는 부산에서 첫 지방 공연으로 시작됐다. 지난 5월말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월디페 부산은 유럽서 시작돼 국내에선 처음 열린 'Don't Let Daddy Know Korea(DLDK)'와 같은 연휴기간 동시에 열려 부산 EDM팬들을 열광케했다.
과천에서 열리는 월디페 본 행사에는 'Clarity', 'Beautiful Now', 'I Want You To Know' 등으로 유명한 '제드(Zedd)'와 소녀시대, 보아, f(x)등 K-팝 가수들의 곡도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스웨덴 출신 듀오 '갈란티스(Galantis)', '니키 로메로(Nicky Romero)' 등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프랑스의 '마데온(Madeon)', '비니비치(Vini Vici)', '제임스 하이프(James Hype)', '나이트메어(NGHTMRE)', '쇼택(Showtek)' 등도 출연한다. '큐댄스(Q-Dance)', '몬스터캣(Monstercat)' 등 대형 EDM 레이블이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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