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옷 구경 외국인 '퍽'…80세 바이든, 연설 무대서 또 '꽈당'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 2023.06.04 05:30

[더영상] 첫 번째는 '부산에서 옷 구경 중에 발길질 당한 외국인' 영상입니다. 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한 옷 가게의 CCTV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는데요. 영상에는 외국인 여성 B씨가 매장 입구 쪽에 진열된 옷을 구경하고 있고, 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중년 여성은 갑자기 B씨의 엉덩이 부위를 세게 걷어차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A씨는 그대로 매장을 빠져나갔고, 놀란 B씨는 고개를 떨구고 흐느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게 주인으로 추정되는 다른 중년 여성은 B씨에게 다가와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했습니다. 영상을 본 국내외 누리꾼들은 "명백한 폭행 사건" "나라 망신시키고 있다" "한국 경찰이 나서야 한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부산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A씨를 특정해 입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공식 석상에서 또 넘어진 역대 미국 최고령 대통령 바이든' 영상입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공개 연설 직후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무대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무대에 있던 작고 검은 모래주머니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영상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넘어지자 주변에 있던 비밀경호국(SS) 소속 경호관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깜짝 놀라 바로 뛰어나가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3명의 부축을 받고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축 당해 일어나면서 해당 모래주머니를 손으로 가리키기도 했는데요. 이를 본 미국 누리꾼들은 '건강 이상설'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벤 라볼트 백악관 공보국장은 이후 트위터를 통해 "그(바이든 대통령)는 괜찮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대 위에 모래주머니가 있었고, 이에 걸려 넘어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세 번째는 '가위 들고 인질극 벌인 中 남성을 삽으로 제압한 시민' 영상입니다.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23일 톈진의 거리에서 한 중년 남성이 젊은 여성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습니다. 영상에는 남성은 오른손에 가위를 들고 여성을 위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여성을 돕기 위해 모여들었지만, 위태로운 상황인 만큼 누구도 쉽게 다가서지 못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 남성의 머리를 뒤에서 삽으로 내리쳤습니다. 충격으로 남성이 휘청이는 틈을 타 시민들은 그의 팔다리를 제압했고, 여성은 남성으로부터 무사히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피해 여성은 목과 손 등을 가위에 베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는데요. 중국 현지 공안은 가해 남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서 연설을 마치고 돌아가다 모래 주머니에 발이 걸려 넘어진 모습이 보인다. 2023.6.2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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