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광 제11대 강원도경제진흥원장이 1일 취임했다.
앞서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지난달 25일 '제60차 이사회'에서 관련 내용을 의결했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로 2년이다.
권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지방공공기관 혁신지침 등에 따른 공공기관 효율성 강화를 위한 구조개혁, 재무건전성 확보, 자율·책임·역량강화를 위한 진흥원 체계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폐광지역, 평화경제특구지역, 웰니스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라며 "유망중소기업 중 유니콘 기업을 선별·지원하고 수도권 등에 있는 앵커기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강릉 출신의 권 원장은 강릉고,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교보생명 상무, DGB생명 전무 이사 등을 지냈다. 금융위원장 및 금융감독원장 표창 이력이 있는 금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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