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BTS 팬클럽, 관광공사 'BTS 로드'로 한국 온다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 2023.06.02 09:04
2022년 한국을 방문했던 호주 아미 회원들./사진=한국관광공사

호주 BTS 팬클럽 아미 회원 28명이 특별 관광상품으로 한국을 여행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시드니지사가 출시한 BTS 데뷔 10주년 기념 상품을 통해 호주 아미 회원들이 방한한다고 2일 밝혔다.

관광공사 시드니지사에서 만든 'BTS 로드' 상품은 호주 BTS 아미 회장단과 협의를 통해 BTS 발자취를 함께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BTS 데뷔시절 함께 한 장소와 즐겨 찾던 장소, 앨범재킷 촬영지, 자체제작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TV' 촬영지 등 팬 사이에서 유명한 'BTS 성지들'과 함께 해당 지역 유명 관광지도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 등에서 개최되는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과 이달 13일 전 세계에서 모이는 팬들과 함께 한국 곳곳에서 열리는 BTS 데뷔 1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여한다.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은 "호주 내 K-팝, K-드라마 등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한국관광에 대한 문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한류테마를 비롯한 웰니스, 미식, 아트, 하이킹 등 호주인의 다양한 관광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특화상품을 지속 개발하여 2023년 1천만 외래객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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