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길 김포 거점센터 개소식...'도보 여행자 쉼터 역할'

머니투데이 경기=현대곤 기자 | 2023.06.01 15:47
김포시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 전경./사진=현대곤기자
김포시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이하 '센터')가 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포시 월곶면 용강로 250번길 104 일원에 소재한 센터는 6월 개통을 앞둔 'DMZ 평화의 길' 주 노선과 평화누리길 등의 도보객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DMZ 평화의 길은 강원도 고성에서 인천 강화를 잇는 10개 시·군 524km의 도보길이다.

센터는 게스트하우스로 잠깐의 휴식은 물론 숙박이 가능하다. 총 4개의 객실(4인실 2실, 1인실 2실)과 다목적 거실, 공유주방, 개별 샤워 공간, 외부 휴계 데크 등을 갖추고 있다. 2021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지난 5월 예약시스템 구축까지 모두 마쳤다.

김학면 센터장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소식 행사를 진행했다./사진=현대곤기자
김포시는 오랜 준비기간 끝에 김포 거점센터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 위탁기관을 공개모집했으며, 지난 3월 두 차례 공모 끝에 수탁기관으로 (사)DMZ 평화누리 길만사를 선정했다.

(사)DMZ 평화누리 길만사는 DMZ걷기 행사운영과 도보길 개척 등에 많은 성과를 낸 사단법인이다.


임산영 김포시경제문화국장과 이금미 관광진흥 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자랑스럽고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센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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