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신작 3종은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각각의 IP(지식재산권)를 잘 살린 스토리텔링이 공통점"이라며 "낮은 진입 장벽, 애니메이션 같은 연출, 뛰어난 전략성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요소가 많아 국내외에서 가치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신의 탑을 게임으로 재창조하는 데 중요하게 생각한 건 원작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신의 탑을 본 팬분들이라도 IP적으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SIU 작가와 협업하며 기획했다"고 말했다.
8월엔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게임인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이 출격한다.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 기반의 첫 게임이다. 실시간으로 부대를 자유롭게 컨트롤하는 MMO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스타일의 조작감을 제공한다. 넷마블에프앤씨는 그랜드크로스 IP를 웹툰·웹소설 및 드라마·영화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그랜드크로스는 넷마블에프앤씨가 오랫동안 준비한 오리지널IP"라며 "전략 게임의 본질에 충실하되, 넷마블에프앤씨의 강점인 애니메이션 스타일 게임의DNA를 계승한다"고 말했다.
9월엔 넷마블 대표 IP '세븐나이츠'의 후속작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선보인다. 방치형 모바일 RPG로, 한 손가락으로도편하게 최소한의 조작만으로 세븐나이츠 성장, 수집, 전략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세븐나이츠의 재미를 가볍고, 쉬운 플레이로 전달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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