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스트팜은 청과유통 전문기업 에스피프레시, 농업회사법인 금당, WGM과 황제버섯에 대한 독점 생산·유통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하베스트팜은 금당이 개발한 황제버섯의 생산, 유통에 관한 전용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식을 통해 에스피프레시는 황제버섯에 대한 유통망을 활용해 이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처에 황제버섯을 공급하고 향후에는 직접 생산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황제버섯은 순수 국산버섯 '백황(백령느타리·아위느타리)'을 특허 재배방법으로 생육한 버섯이다. 글루탐산은 감자의 357배, 비타민C는 사과의 85배, 아르기닌은 굴의 5.5배가 함유돼있다. 에르고티오네인은 양송이버섯의 34배가 함유돼 다른 시판 버섯과 비교해도 뛰어난 영양 성분을 가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베스트팜 관계자는 "100% 국산 기술로 개발된 전략품종 황제버섯은 뛰어난 맛과 영양성분, 높은 생산효율성으로 국내외 버섯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국내 최대 농산물 유통망을 보유한 에스피프레시와 협력해 황제버섯을 국내는 물론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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