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에 경찰서 생긴다…경찰청장 건립 상황 점검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 2023.06.01 15:30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정책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3.5.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충북 증평군을 찾아 증평경찰서 신설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증평군은 도내에 경찰서가 없는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 2003년 괴산군에서 분리되고 20년이 지났음에도 독립된 경찰서가 없었다. 현재까지 괴산경찰서에서 치안을 담당하면서 군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경찰서 신설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힌다.

경찰청에서 추진해 온 증평경찰서 신축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및 도시계획시설사업실시계획인가 협의 중이다. 총 사업비 289억원을 투입해 증평읍 증천리 일대 1만4717㎡에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7281㎡ 규모로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윤 청장은 경찰서가 없는 증평 치안을 위해 경찰과 협력해온 자율방범대와 모범운전자회 등 치안협력단체와의 간담회에서 "그간 증평군에 큰 사건이나 사고 없이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치안협력단체의 도움이 컸다"며 "그간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경찰서 신축 등 필요한 사항을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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