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NCON, 부산 방문…세계박람회 유치 캠페인 진행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 2023.05.31 14:34
26일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GINCON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GINCON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이하 GINCON)가 부산을 찾아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2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광안리 해변, 국제시장, BIFF 광장, 보수동 책방 골목 등을 배경으로 콘텐츠를 만들었다.

문해찬 GINCON 대표는 "부산의 염원이 세계로 이어질 수 있게 글로벌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인플루언서 이바우는 "택시를 탔을 때, 국제시장에 갔을 때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 기대와 열기를 부산 밖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툰작가 양경수는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선한 영향력으로 부산 엑스포유치를 기원하는 열망을 전하겠다"며 "작가로서 그림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기여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재호)는 지난달 4일 GINCON 글로벌 인플루언서들 60여 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들은 'Waves with Boogi'라는 이름으로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캐릭터 부기와 함께 춤을 추며 부산 엑스포를 응원하는 캠페인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재호 국회 부산엑스포특위 위원장은 "부산은 전쟁 수도이자 첫 번째 항구로 우리나라 수출 물류를 위해 꾸준히 희생해 왔지만 지금은 인구가 줄고 노령인구 비율이 급격히 늘었다"며 "부산이 우리나라 제2의 수도라는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부산 엑스포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고, 인플루언서들의 많은 도움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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