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책자문위원회 발족…분야별 전문가 30명 머리 맞댄다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3.05.31 13:49
앞줄 왼쪽 3번째부터 정진엽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동수 전 공정위 위원장,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서병문 공동위원장,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중앙회)가 주도하는 '중소기업 정책자문위원회'가 31일 출범했다.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홍석우 산업전략연구재단 이사장(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중소기업인, 교수, 언론인, 유관 기관장 등 28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동수 고려대 미래성장연구원장(전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정진엽 부민병원 의료원장(전 보건복지부 장관), 한정화 한양대 명예교수(전 중소기업청장)도 위원직을 맡았다.


위원회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불안한 경제 환경 속 중소기업 현안과 올바른 지원 정책을 논의한다. 주요 과제로는 △규제개혁 △고금리·고부채 애로 해결 △노동시장 개혁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결 △탄소중립 △ESG 등이 꼽혔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현 정부가 민간 주도 성장에 집중하고 국회는 여야 만장일치로 납품단가 연동제를 통과시키는 등 중소기업 정책을 향한 관심이 커졌다"며 "중소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방안을 위원회가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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