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내 에이전트 사칭해 선수에게 접근…조심하길" 직접 경고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3.05.31 10:29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김민재(SSC 나폴리)가 지난 3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축구선수 김민재(27·SSC 나폴리)가 자신의 에이전트를 사칭하는 인물이 활동 중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민재는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에이전트를 사칭하는 사례가 있다"며 "축구선수와 만나 회사 대표인 것처럼 행동하며 사칭하고 있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린 선수분들은 특히 사칭 피해를 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며 자신의 에이전트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첨부한 뒤 관련 사안을 접하면 꼭 문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민재는 이날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리그 베스트 수비수' 최종 후보 3인으로 선정됐다. 세리에 A는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김민재와 조반니 디 로렌초(나폴리),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가 후보로 뽑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 SSC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33년 만의 나폴리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현재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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