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친환경 행사 '디어, 마이 플래닛'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23.05.30 15:36
업사이클링 피크닉 보냉백/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다음달부터 친환경 의미를 담은 '디어, 마이 플래닛(Dear My Planet)' 행사를 진행한다. 환경을 주제로 팝업, 전시, 이벤트 등을 연다. 백화점의 외벽, 출입문 등은 환경 파괴의 지표 역할을 하는 곤충인 꿀벌을 모티브로 연출할 예정이다.

오는 6월2일부터 18일까지는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대형 '리얼스(RE:EARTH) 체험관'을 운영한다. 리얼스는 롯데백화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으로 올해 1주년을 맞았다. 체험관 팝업존에서는 친환경을 주제로 누깍, FOW, 엠엠엘지, 커스텀와이즈 등이 업사이클링 상품 등을 판매한다.

전시존에서는 롯데백화점에서 폐기하는 외벽 현수막을 비롯해 폐어망, 폐섬유 등 다양한 일상 폐기물을 소재로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리얼스 캠페인 활동을 담은 특별 영상을 상영한다. 입구 쪽 서비스 데스크에서는 환경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3문제 이상 맞춘 고객은 업사이클링 '키링'을 제작할 수 있다.


동탄점에서는 6월3일 3층 테라스 행사장에서 친환경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 및 동반 가족들을 위해 페이스 페인팅,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친환경 팝업스토어, 플로깅 테마의 러닝크루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디어, 마이 플래닛' 테마 기간 중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업사이클링 감사품'도 증정한다. 올해 2월 설 명절 기간 동안 회수한 선물용 보냉백 4000개와 3월에 백화점 외벽에 걸렸던 대형 현수막 17개를 재활용해 피크닉 보냉백 4000개와 피크닉 매트 1000개를 제작했다. 6월 18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피크닉 보냉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셀프 플로깅'을 한 후 SNS(소셜미디어커머스)에 인증을 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피크닉 매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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