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SGA솔루션즈의 'vAegis V1.0' 제품이 신속확인제품으로 선정됐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최초로 신속확인제품으로 선정된 에프원시큐리티의 'F1-WEBCastle'에 이어 두 번째로 신속확인제품으로 지정됐다. 기존의 GS인증(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중 신속확인제품으로 지정된 건 이번 SGA솔루션즈의 제품이 처음이다.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는 지난해 11월 시행된 제도로 그동안 평가 기준이 없어 인증을 획득하기 어려웠던 신기술 및 융·복합제품을 대상으로 국가 및 공공기관에 도입 가능하도록 제품의 보안성과 기능 적합성 등을 점검하는 제도다.
SGA솔루션즈의 vAegis V1.0은 안티바이러스, 애플리케이션 실행통제 등 엔드포인트 보안기술과 방화벽, IPS 등 네트워크 보안기술을 융합한 서버통합보안 제품(엔드포인트 보안제품군)이다.
이 제품은 기 GS인증 취득 제품으로써 신속확인제 기능 평가를 대체하였으며,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돼 더 용이하게 공공시장 진출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신속확인제 1호 제품 탄생 이후 한 달만에 두 번째 혁신 제품이 출시된 것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신속확인제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속확인 신청 희망 기업 대상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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