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비아에 6골 차로만 안 지면"... 김은중호, 사실상 16강행 확정

스타뉴스 박재호 기자 | 2023.05.27 14:12
한국 U-20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26일(한국시간) 온두라스전이 끝나고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은중호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르기도 전에 사실상 16강 진출을 예약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2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감비아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현재 1승1무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이 감비아에 승리하거나 비기면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패해도 16강행 가능성이 높다. 한국이 패했을 경우 같은 시간 열리는 온두라스-프랑스 전을 지켜봐야 한다. 온두라스가 이기면 한국이 2위나 3위가 되고 프랑스가 이기면 한국은 2위가 된다.

조 3위가 된다 해도 16강행 가능성은 높다. 이번 대회는 3위 6개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팀이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이미 승점 4를 확보하고 있다. F조보다 먼저 3차전을 치르는 A~E조 중 승점 4 미만인 팀이 두 팀이 나오면 한국은 감비아전 승부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A조와 B조는 이날 조별리그를 끝냈다. A조 3위 뉴질랜드는 승점 4(1승1무1패)를 기록했다. B조 3위 슬로바키아는 승점 3(1승2패)에 머물렀다. 뉴질랜드의 골득실 -4인 반면 한국은 +1이다. 따라서 감비아에게 6골 차 이상 대패를 당하지 않으면 한국이 뉴질랜드를 제치고 16강에 오르게 된다.

김은중은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감비아전에 100%를 쏟아내야 해서 현재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 회복을 잘 해서 최상의 전력으로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 U-20 축구대표팀 김은중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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