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웹코믹(Best Webcomic) 부문에는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스포어스(Spores)'·'만나몽(Mannamong)'이 후보에 올랐고, 사라 앤더슨(Sarah Anderson)의 '크립티드 클럽(Cryptid Club)'은 최우수 작가/아티스트(Best Writers/Artist) 부문과 최우수 유머(Best Humor Series) 부문에서 동시에 후보로 선정됐다.
이어 '하트스토퍼 Vol.4'가 10대를 위한 최우수 출판물(Best Publications for Teens) 부문에, 연상호·최규식 작가의 웹툰 '지옥(The HellBound)'을 원작으로 한 단행본이 최우수 북미판 국제작품-아시아(Best U.S Edition of International Material-Asia) 부문에 후보로 이름 올렸다.
특히 글로벌 '도전만화' 시스템 '캔버스(CANVAS)'에서 연재 중인 작가와 작품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스포어스·만나몽·크립티드 클럽·하트스토퍼 Vol.4다. 캔버스는 네이버퉵툰이 구축한 창작만화(UCC) 게시판으로 현재 14만여 명의 전 세계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로어 올림푸스의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 역시 캔버스를 통해 데뷔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미국 콘텐츠 총괄 리더는 "네이버웹툰이 배출한 IP(지식재산권)들이 영상,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보임에 따라 콘텐츠 업계에서 웹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며 "캔버스에 대한 해외 창작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늘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가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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