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 삼성닷컴 내에 펫 특화 가전과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사료, 용품 등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펫 케어 스토어'를 오픈했다.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 펫팸(펫+패밀리) 시장 공략을 위해서다.
펫 케어 스토어에서는 내장된 카메라로 반려동물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비스포크 제트봇 AI, 반려동물로 인한 얼룩이나 냄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반려동물용 영상 원격 재생 기능을 지원하는 TV 등 스마트싱스 앱과 연계한 다양한 펫 돌봄 특화 가전을 선보인다.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하면 삼성전자의 펫 가전 외에 타사의 스마트 제품도 연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전문 업체와 협업해 수의사의 자문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교육·훈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펫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펫 케어 스토어의 개설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8월 24일까지 앱을 통해 반려동물의 비문(코주름)을 등록하고 펫 특화 가전을 구매하면 삼성화재 펫 보험에 무상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 구입 고객이 상품평을 올리면 펫 웨어러블 상품도 증정한다.
김성욱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급증하는 펫팸족 소비자들을 위해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가 더 편안해지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펫 케어 스토어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새로운 고객 경험의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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