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25일(현지 시각)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열린 영화 '화란'의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현장에는 송중기 외에도 김창훈 감독과 배우 홍사빈, 김형서(가수 비비)가 함께했다.
이날 송중기는 검은색 셔츠와 재킷, 흰색 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댄디한 스타일과 송중기의 환한 미소는 자연스럽게 어울렸고, 포토콜 행사의 플래시 세례를 독차지했다.
특히 송중기가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 때 그의 왼손 약지에 낀 결혼반지가 큰 주목을 받았다. 송중기 측은 당초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도 영화 상영 행사에 동행할 계획이었지만, 출산을 앞둔 만큼 영화의 폭력적 묘사를 고려해 관람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시작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 경쟁 부문에 초청된 한국 영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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