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첫 번째는 '누리호 발사 성공의 순간'입니다. 지난 25일 오후 6시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누리호(KSLV-II)가 3300℃의 초고온 화염과 굉음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누리호는 실용 인공위성 8기를 탑재하고 고도 550㎞까지 목표대로 비행했습니다. 이어 실용위성 8기 중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시작으로 큐브위성 7기를 차례로 분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우주 강국 반열에 들어서게 됐는데요. 외신들은 일제히 한국이 지난해 1톤(t) 이상급 탑재체 우주 수송 기술을 세계에서 7번째로 확보한데 이어, 실용위성을 나르는 '실전'에 성공하면서 우주 경제 시대에 성큼 들어섰다고 평가했습니다.
세 번째는 '충전 중에 폭발한 전기 스쿠터' 영상 입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런던 소방대는 화재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전기 스쿠터 폭발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주말 런던 북서구 브렌트구 할레스덴의 세실로 인근 2층 주택에서 발생했습니다. 입주민 중 한 명인 델 윌리엄스(37)는 화재 발생 당시 공동취사장에서 전기 스쿠터를 충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전기 스쿠터에서 연기가 피어올랐고 이내 불꽃이 튀며 폭발했습니다. 불길은 순식간에 확산했고 델은 담요를 가져와 꺼보려고 했지만 너무 거세 진화를 포기하고 집에서 탈출했습니다. 런던 소방대는 "전기 스쿠터를 집안에 보관하지 말고 외부에서 충전하라"며 "충전 중에는 항상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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