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이해우 동아대 총장과 김완중 경영대학원장, 신정택 총동문회장, 역대 AMP동문회장단 협의회, 안희배 동아대병원장, 경영대학원 교수진, AMP 동문 및 재학생, MBA 동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동아대 AMP 제50대 총동문회장에 취임한 성기진 동명산업 대표는 경영대학원 발전기금 2000만원을 쾌척했다.
동아대 기계공학과 85학번이자 산악부 출신인 성 대표는 '여수시 스타기업'에 선정된 동명산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 '동아대산악회 에베레스트 원정대장'을 맡았으며, 2021년에는 경영대학 발전기금 릴레이 34호 주자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이라는 자리에 큰 책임과 무게를 느낀다. 하지만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명문 동아대 AMP총동문회를 한 해 동안 이끌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응원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AMP총동문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총장은 "전문 경영인으로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고,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성기진 신임 회장님이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 믿는다"며 "지난 1년간 AMP동문회 단합을 위해 많이 힘써주신 박동진 이임회장님의 노고에도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1969년 개원해 현재까지 32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한 동아대 AMP는 최고경영자가 갖춰야 할 정치, 경제, 사회, 국제관계, 문화예술, 리더십, 글로벌 환경 등에 관한 전문지식을 제공,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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