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남편 유영재와 갈등에 눈물…"왜 결혼했지, 안행복해"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3.05.25 06:00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 부부싸움 끝에 눈물을 보인다.

27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갈등이 그려진다.

예고편을 보면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방송에 이어, 또 한 번 갈등을 빚었다. 선우은숙은 지인과 통화에서 "언니, 유 서방과 얘기했는데 자기 생각밖에 안 한다. 진짜"라며 눈물을 흘렸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내 중심은 유영재인데, 유영재는 중심이 나라는 소리를 못 한다"며 "앞으로 우리가 같이 갈 수 있는 시간이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없지 않냐. 내 와이프가 뭘 원하는지, 내 남편이 뭘 원하는지가 가장 중요하지 않냐"고 토로했다.

이어 "이번에 신혼여행에서 느낀 건 내가 이러려면 왜 결혼했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가 행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에 대해 유영재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오래 살다 결혼 발표 때부터 세간의 이목이 쏠렸다. '이게 뭐지' 싶다가 지금은 한계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둘은 지난 20일 방송에서도 성격 차이로 티격태격했다. 유영재가 "우린 많이 다르다"고 하자, 선우은숙은 "당신 지금 하는 그런 말들이 더 짜증 난다"고 화를 냈다.

유영재는 "연애를 길게 했으면 (우리가) 절대 결혼할 부부가 아니라고 늘 말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그랬을 것 같다. 오랫동안 당신을 만났다면 서로가 결혼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결국 유영재는 답답함에 자리를 떴다.

선우은숙은 1981년 10살 연상인 이영하와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다. 이후 15년 만인 지난해 10월 4살 연하 유영재와 교제 두 달 만에 재혼했다. 유영재 역시 초혼이 아닌 재혼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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