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밀크&치즈페스티벌'은 다가오는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국산 우유·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교감하는 자리로, 국산 유제품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고 관심도를 높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도심 속 목장 나들이 ▲국산 치즈 전시 및 홍보관 ▲국산 치즈 요리체험관 ▲유업체 홍보 및 할인판매 존 ▲기타 부대행사 등의 세부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특히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오후 5시부터 개막식과 기념행사가 진행되며 이무진·다비치·소찬휘 등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과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그 이후, 주요 내빈과 함께하는 기념행사에는 풍선 날리기 등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오후 5시 반부터 본격적인 축하공연이 시작된다. 이무진, 다비치, 소찬휘, 목비 씨 등 초청 가수의 무대가 이어져 행사장을 달굴 예정이다. 고양시 특산물인 가와지 쌀과 일산 열무, 행주 한우의 직거래 장터, 육우 홍보 및 시식 부스도 마련된다.
국산 치즈 홍보 및 할인 판매존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는 '국산 치즈 페스티벌'은 국산 치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식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올해는 유업체 홍보 및 할인 판매 존을 마련해 행사장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국산 유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동원에프앤비·서울우유·임실치즈·제주축협 등의 유업체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국산 치즈 전시 및 홍보관', '국산 치즈 요리체험관', '국산 치즈 품은 샌드위치 만들기' 등이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그 밖에도 유업체 홍보 및 할인판매존, 국산 치즈 아이스크림 시식, 치믈리에 이벤트, 캐리커처 및 페인스 페인팅, 그 밖에 부대행사 등 가족 단위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국산 우유는 365일 안전하게 생산되는 우수한 식품으로, 낙농업계는 국민 건강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산 유제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은 2001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선포한 날로, 매년 전 세계 40여 나라에서 다양한 기념행사와 축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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