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그린수소 로드맵 전시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 2023.05.24 14:59
고려아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부스 조감도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의 현황, 그린수소와 밸류 체인 전반에 걸친 로드맵과 경쟁력 등을 선보인다.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를 구심점으로 신재생에너지 기반 수소 밸류 체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고려아연은 녹색이 주로 사용된 부스를 마련했다. 꽃 장식을 전면에 내세워 친환경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신재생에너지 생산에서부터 그린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이르는 고려아연의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사업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생산,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의 저장과 운송·활용에 이르는 고려아연 수소사업의 로드맵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한다.

부스 일부는 고려아연의 사회공헌 활동인 '이음의 숲' 조성 캠페인과 연계한 이벤트 공간을 조성했다. 숲 조성에 대한 필요성 및 이음의 숲 홍보 활동을 겸할 계획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수전해 방식을 통해 생산하는 그린수소는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에너지로 국내뿐 아니라 전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그 역할이 매우 클 것"이라며 "호주 그린수소 실증 사업을 시작으로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수소 인프라 개발과 공급망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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