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한국 주재 대사관과 충남도, 천안시, 아산시, 선문대, 충남도립대, 연암대, 노동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북부상공회의소, 국내 230여개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남도·천안시·아산시의 산업별 인력 수급 규제 개혁 △중앙아시아 5개국의 유학생 파견 △유학생 현장실습 및 채용 지원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지식·기술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황선조 총장은 "교육부가 강조한 것처럼 이제는 유학생이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주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다"며 "지자체와 대학이 산학연계형 유학생 유치모델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46개국에 55명의 현지 글로벌부총장을 두고 있는 선문대는 지난해부터 우즈베키스탄 한국국제대와 복수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3년, 선문대에서 1년을 교육받으면 두 대학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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