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드타임, 온·오프라인 행사 네트워킹 플랫폼 '스페이스' 출시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 2023.05.24 16:50
스플랩이 자사 스케줄링 자동화 툴 '센드타임'의 온·오프라인 행사용 네트워킹 플랫폼 '스페이스'(SPACE)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센드타임의 스페이스는 온·오프라인 행사 참가자를 더 쉽고 빠르게 연결하는 온라인 공간이다. 각 행사별로 고유한 스페이스 인터넷주소(URL)를 생성한다. 해당 URL로 행사 주최 측 정보 및 다른 참가자들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스플랩에 따르면 참가자의 이름, 직무, 자기소개 등의 정보는 '프로필 카드'를 통해 제공된다. 행사 목적에 따라 △비즈니스 템플릿 △인물 템플릿 △상세페이지 템플릿 등 다양한 템플릿으로 프로필 카드를 제작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스페이스는 행사 주최자와 참가자, 참가자와 참가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한다. 행사 주최자는 참가자의 정보를 취합해 각 참가자에 최적화된 프로필 카드를 제공할 수 있다. 또 행사 참가자는 프로필 카드 하단의 '미팅 요청하기' 버튼을 클릭 시 센드타임 스케줄링 링크로 이동, 원하는 참가자에게 '커피챗' 또는 '비즈니스 미팅'을 제안할 수 있다.

또 행사 전 스페이스 URL을 미리 공개하거나 행사 이후 스페이스 URL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행사 전후로 온·오프라인 네트워킹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플랩 측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한 '서울혁신챌린지'에서 스페이스 참가자 중 85% 이상이 타 참가자들과의 미팅 제안을 주고 받았으며, 이 중 70% 이상의 미팅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서찬희 서울경제진흥원 수석은 "센드타임의 스페이스를 활용해 기획자, 개발자, 마케터 등 참가자의 직군을 구분했다"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 간 빠른 소통을 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민승 스플랩 대표는 "더 빠르고 쉽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일을 센드타임 스페이스를 통해 실현할 것"이라면서 "누구나 간편하게 만들고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스플랩에 따르면 센드타임의 스페이스 출시 직후 서울경제진흥원(SBA)과 KB Innovation HUB 등 기관 및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사진제공=스플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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