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부터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운전자들이 경찰에 잇따라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약 2시간동안 관내 식당가 및 유흥가, 스쿨존, 고속도로IC에서 음주단속을 진행해 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단속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3명, 정지수준인 0.03~0.08%는 6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야 구분 없는 상시단속과 더불어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게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라며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에 도민들께서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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