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진에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00% 이상 상회한 849억원을 기록했다"며 "동남아와 일본을 중심으로 한 여객 수요회복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2분기 예상 매출액은 2985억원, 영업이익은 298억원이라고 말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8% 성장한 1조2935억원, 영업이익은 202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와 관련 "2분기는 전통적인 계절 비수기로 1분기 대비 이익 규모는 하락할 수 있지만 과거와는 다른 이익 레벨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는 2019년의 100% 이상, 연간 약 93% 수준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에어가 사상 최대이익을 낸 가운데 여전히 주가는 부진하다. 양 연구원은 "부진 이유는 LCC들의 공급 확대에 따른 우려 때문"이라며 "이런 요인을 다 반영해 현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7배 저평가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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