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2일 서울 마포구 스타트업 창업 지원공간 프론트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과학기술 기반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기술금융과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성장 자금 조달이 어려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향후 △공공기술 기반 기술사업화 △스타트업 투자 확대 △글로벌 진출 등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구재단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포함한 5개 광역특구와 14개 지역 강소특구 자원을 활용해 신보 보육기업을 지원한다. 신보는 특구재단이 육성하는 연구소기업을 대상으로 우대 보증, 투자 지원 프로그램 등을 확대한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지원 사업과 자원을 연계한다면 기술 기반 특구기업들의 성장 지원 체계가 견고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잠재력 높은 지역 혁신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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