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17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효성첨단소재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만500원(4.73%) 오른 45만4000원을 보이고 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가 탄소섬유 증설 계획을 기존 2025년 1만4000톤에서 2024년 1만4000톤으로 1년 앞당기며 속도를 높였다"며 "이후 계획도 1년씩 앞당겨진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의 주문 수요 증가, 이에 따른 선판매 계약 체결과 동반한 증설이기에 판매와 관련된 우려 사항은 없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또 "고객사의 탄소섬유에 대한 선주문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친환경 시장 성장과 탄소섬유의 수요 증가가 궤를 같이 하고 있음을 증명한다"며 "특히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는 기존 핵심 매출처인 수소·CNG 등 고압용기향 판매 성장세가 견조한 가운데, 최근 폴리실리콘·잉곳 성장로용 단열재향 판매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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