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인부'된 김동성…땀범벅 사진 보내며 아내에 한 말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3.05.20 10:52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선수 김동성 /사진=인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선수 김동성이 건설 노동자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과 주고받은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김동성은 인민정에게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냈다. 이에 인민정은 "땀"이라며 걱정했으나 김동성은 "다이어트, 근력운동, 돈. 이 세 가지가 생김"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내를 안심하게 하려는 김동성의 배려에 인민정은 "긍정 마인드. 세 가지가 생긴다고 좋아하는 남자"라며 "집에 오면 맛있는 밥 해줘야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인민정은 김동성이 공사장 인부로 일한다고 알렸다. 그는 "매일 새벽 5시 같이 출근해서 오빠를 내려주고 오는 길은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린 둘 다 뿌듯하고 성장하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성과 인민정은 2021년 법적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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