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0일 '2023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이 장충단로·종로·우정국로(조계사 앞) 일대에서 개최돼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이날 행사는 오는 27일 부처님오신날을 일주일 앞두고 진행된다.
종로(흥인지↔종각)는 오후 1시부터 다음날 3시까지, 장충단로(동국대입구↔흥인지문)는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우정국로(세종대로 사거리↔종각↔안국동 사거리)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각각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경찰은 장충단로 구간은 행렬 통과 시에도 탄력적으로 동서 간 차량 소통을 실시하고 종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율곡로로 우회 조치한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플래카드 476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43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