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속눈썹 잡아뜯는 중1 금쪽이…극단적 선택 소동까지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3.05.19 12:40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분노를 참지 못해 머리카락부터 속눈썹까지 잡아 뜯는 중학교 1학년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14살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 등장한다.

엄마에게 금쪽이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자식이지만, 이날 공개된 영상 속 금쪽이는 엄마에게 집이 떠나갈 듯 소리를 지르며 온갖 막말을 한다.

이어 미용실을 찾은 엄마와 금쪽이가 그려진다. 금쪽이는 이마 위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눈썹과 속눈썹까지 뽑혀있었고, 오은영은 '긴급 STOP'을 외친다. 그는 "13세 이후 시작되거나 지속되는 발모광은 예후가 좋지 않다"며 원인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후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몸으로 병원을 찾은 엄마. 의사 선생님께 "너무 아파 죽을 것 같아요"라며 힘겨워하는데, 알고 보니 엄마는 응급실에 드나들며 목숨을 걸고 금쪽이를 낳았다고.

엄마가 진료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던 때,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금쪽이가 극단적 선택 소동을 벌였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결국 엄마는 학교에서 금쪽이를 데리고 급히 귀가한다.


진지한 대화를 시도하지만 금쪽이는 놀러 나가자며 말을 돌리고, 어린아이처럼 생떼를 쓰다 아픈 엄마의 다리를 잡고 넘어트린다. 심지어 엄마와의 갈등 후 보란 듯이 속눈썹을 잡아 뜯기 시작한다.

이를 본 오은영은 "금쪽이는 어마어마한 위기와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있다"며 발모광의 진짜 원인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그런가 하면 금쪽이의 외할머니가 스튜디오에 깜짝 방문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외할머니에게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며 폭언과 협박을 일삼는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된다. 심지어 외할머니는 금쪽이와의 긴 다툼 끝에 실신하고 만다.

한편,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는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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