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AI로 파손식별" 쏘카, 세계 첫 '모빌리티 챌린지' 개최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 2023.05.19 10:32

CVPR 2023에서 'VPLOW' 워크숍 주관…최종 수상팀 발표

쏘카 AI팀. /사진=쏘카
쏘카가 세계 AI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모빌리티 초거대 AI 챌린지를 진행한다.

쏘카는 오는 6월 열리는 세계 최고 AI 학회 'CVPR 2023'에서 'VPLOW' 워크숍을 주관한다.

이를 위해 6월 15일까지 '멀티모달 기반의 퓨샷러닝'을 주제로 'FMDC' 챌린지도 연다. 모빌리티 업계에서 세계 최초로 진행하는 초거대 AI 글로벌 챌린지로, 최종 수상팀은 사흘 후 열리는 VPLOW 워크숍에서 성과를 발표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를 위해 쏘카는 초거대 AI에서 실제 활용하는 3만여쌍의 이미지-텍스트 데이터셋을 참여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쏘카 실내외 사진 등 차량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며 쌓은 이미지와 텍스트로 구성됐다. 데이터 내 개인정보를 제거하고 AI 편향성 검증도 마쳤다.


쏘카는 참여자들이 구축한 AI 모델이 현실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데이터들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는지 평가한다. 예컨대 차량 파손사진 등을 학습한 후 현실에서 발생한 사고 이미지로 사고의 발생 유무를 식별하는 방식이다.

쏘카 AI팀은 "이번 워크숍과 챌린지가 연간 2만여대의 대규모 플릿을 운영하는 쏘카의 AI 기술을 세계 AI 연구자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모빌리티 기술 생태계 발전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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