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특위는 "백 후보자의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 능력, 향후 공사의 시민안전 확보 및 운영 비전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마무리하고 공사 사장 임명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백 후보자는 서울시 행정공무원으로 1996년부터 27년간 재직하면서 교통기획관, 평생교육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도시교통실장을 지냈다. 특히 공사 업무에 이해도가 높고 현안업무에 대해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할 때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백 후보자는 이르면 오는 23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임명장을 받고 공사 사장직에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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