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명령'을 발동한 가운데 축산경제 소속 지역본부장, 시군지부장, 전국 지역·품목축협 조합장 등을 소집해 접종상황 등 현장 지도 및 점검을 다시 한 번 촉구한 것이다.
안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 긴급 백신접종 방침에 근거해 지자체 협력 및 백신 공급지도, 자가접종 대상 조합원의 백신 접종여부 상황 등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농협은 이날 공동방제단 및 전국 방역 인력풀 5,280명을 대상으로 화상 교육을 실시했다. 강원대 오연수 교수는 강의에서 구제역 백신의 보관·관리 및 접종요령, 구제역 발생상황 및 방역대책, 차단방역 및 소독요령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을 오는 20일까지 반드시 완료해 구제역이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특히 현장농가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적 자원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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