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시는 지난해 수집된 대중교통 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2022년 대중교통 이용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시내에서 발생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건수는 34억건으로 일평균 944만건이었다.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평일 1053만건, 공휴일 751만건으로 평일 이용 건수가 40%가량 높았다.
하루 이용자가 많은 지하철역 상위 5곳은 모두 2호선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강남역 7만1598명 △잠실역 6만8635명 △홍대입구역 5만7426명 △신림역 5만4638명 △구로디지털단지역 5만517명 순이었다. 현재 서울에선 11개 노선이 일평균 490편의 지하철을 운행 중이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이용자 유형별 지하철 목적지는 일반이용자의 경우 △가산디지털단지역 2만9273건 △역삼역 2만8902건 △강남역 2만8302건 순이었다. 청소년의 경우 △한양대역 804건 △강남역 533건 △안암역 414건 순으로 나타났다.
퇴근 시간대인 오후 6~8시 이용자 유형별 지하철 목적지는 일반이용자는 환승역인 △사당 1만5308명 △신림 1만3602명 △잠실 1만2645명 순으로 이어졌다. 청소년은 여가 활동 거리가 많은 곳으로 알려진 △홍대입구역 703건 △건대입구역 571건 △강남역 494건 순이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