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폭발적인 실적 성장과 주가 재평가-한화證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23.05.18 08:45
한화투자증권은 18일 농심에 대해 수익성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0만원으로 상향했다.

한유정, 조정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코스트코, 샘스클럽 등 입점 확대, 신라면 브랜드 외 돈고츠사발, 생생면 등으로의 SKU(취급품목) 확대로 2023년 북미 매출액은 7312억원(전년비 +26.9%)으로 20% 비중 초과가 예상된다"며 "2023년 북미 영업이익은 549억원(+99.7%)으로 30% 비중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미국 제 2공장 가동으로 적정 가동률을 초과했던 제 1공장 효율을 개선시키고 한국에서의 수입 비중이 축소돼 운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두 연구원은 "한국 라면 시장점유율은 56.4%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극적인 점유율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시장 분위기가 가격
경쟁을 지양하고 있다"며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된 농심의 경쟁력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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