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다해 부부가 신혼부터 갈등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말미에는 새롭게 합류한 '해븐 부부' 세븐과 이다해의 다음 화 예고편이 그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세븐은 지난 6일 진행된 이다해와의 결혼식에 자신이 약 20여년전 유행시켰던 힐리스를 타고 등장하는 등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결혼식 사진 속 두 사람은 8년 열애 후 결혼한 부부답게 행복한 미소를 지은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동상이몽2'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세븐과 이다해는 갈등을 빚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다해는 "항상 우리는 그것 때문에 부딪혔다"며 "결혼 준비하면서도 위기가 있었다. 워낙 서로가 다르다 보니 부딪힐 때는 세게 부딪힌다"고 토로했다.
이에 세븐은 "다 맞는 사람이 있냐. 다른 건 평생 있는 것 아니냐"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다해는 또 "(세븐이) 한 가지만 고치면 좋을 것 같은데, 사람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고 답답해했고, 세븐은 "쉽지 않다"고 대립했다.
결국 이다해는 "'이 결혼 맞나' 이 생각까지 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2015년부터 연애를 시작한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6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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