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시공뿐 아니라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까지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열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닥터다이어리, 엠디스퀘어, 휴레이포지티브 스마트헬스 스타트업 3개사와 지난 1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이번 MOU를 통해 건설사들이 제공하던 피트니스센터 등의 시설기반 서비스에서 나아가 온라인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아파트 단지에 제공할 계획이다.
닥터다이어리, 엠디스퀘어, 휴레이포지티브는 당뇨와 과체중, 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과 개선을 위해 앱 기반의 운동·식습관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회사다.
래미안 입주고객의 건강 관리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협력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하반기 입주 예정인 래미안 원베일리부터 홈플랫폼을 통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일부 입주 단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의견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조혜정 삼성물산 상무는 "온라인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래미안 고객들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 전문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아이템으로 확대하고, 시니어 리빙 프로젝트 적용 등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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