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일타강사 정승제(47)가 자신의 연봉에 대해 "1년에 100억원 이상"이라며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정승제를 비롯해 여러 스타 강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승제는 "난 지금 일하고 있는 곳에 2011년부터 들어왔다"며 "지금까지 계속 일타를 유지 중이다. 일타강사 기준은 매출로 따진다"고 말했다.
MC 강호동이 "일타강사 수입은 어느 정도냐"고 묻자, 정승제는 "연봉을 직접적으로 얘기하긴 좀 그래서…어디 가면 MLB 선수 중 나와 비슷한 연봉이 많다고 말한다"고 했다.
그러자 이수근이 "그럼 (연봉) 100억원 넘겠다"고 외쳤고, 서장훈은 "100억원 넘는지만 말해라"며 재촉했다. 결국 정승제는 "그것보단 위다"라며 연봉이 100억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정승제는 "중학교 때 단과 학원에 다니며 성적이 많이 올랐다"며 "이후 내가 강사가 돼 그때 그분의 성대모사를 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러면서 내가 가르치는 데 소질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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