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버거 100% 식물성 '베러 샐러드' 출시 20일만에 1만개 판매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3.05.10 10:17
신세계푸드가 100% 식물성 햄을 넣은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샐러드'(Better Salad)가 출시 20일만에 누적판매량 1만개를 넘어섰다.

1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 콜드컷 슬라이스 햄을 토핑으로 적용해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샐러드'가 지난달 20일 출시 이후 일 평균 500여개씩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러 샐러드'의 인기는 여름철을 앞두고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가 주도하고 있다는게 신세계푸드의 설명이다.

'베러 샐러드'는 지난달 신세계푸드가 자사의 사업영역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저탄소 건강식단을 제안하는 '베러위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표 외식브랜드인 노브랜드 버거에서 선보인 메뉴다. 양상추, 적채, 방울토마토, 올리브 등 채소에 100%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대안육 '베러미트' 콜드컷 슬라이스 햄을 토핑으로 얹은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6일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 버거'도 선보인다. '베러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번(Bun, 버거용 빵),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 패티, 식물성 소스와 치즈를 넣은 버거다. 전 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가운데 식물성 치즈까지 넣은 버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다음달 닭고기 너겟의 맛과 식감을 100% 식물성 재료로 구현한 '베러 너겟'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베러 샐러드가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를 찾는 MZ세대의 니즈와 맞아 떨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물성 재료로 만든 저탄소 건강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대안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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