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덕연 이어 측근 변씨 주거지 근처에서 체포

머니투데이 김지은 기자 | 2023.05.09 17:39

[SG發 셀럽 주식방 게이트]-117

사진=뉴스1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에 이어 그의 측근 변모씨를 체포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후 3시50분쯤 H사 대표 변씨를 주거지 부근에서 체포했다. 검찰 관계자는 "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다"고 밝혔다.

변씨는 라 대표가 설립한 투자자문업체의 등기상 대표로 이름이 올려져있다. 그는 고액 VIP 투자자나 의사 투자자들을 전담 관리하는 역할을 한 의혹을 받는다.


앞서 검찰은 이날 오전 라 대표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라 대표 등은 한 골프 연습장에서 투자자들로부터 고액의 레슨비를 나눠 결제하는 방식으로 주가조작에 따라 투자수익에 대한 수수료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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