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공공데이터 운영·개방 우수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3.05.09 15:38

항만물류 데이터 통합·품질관리 인정받아

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행정안전부의'2022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45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 공공기관 282개 등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이용 활성화를 평가했다.

BPA는 그간 산재한 항만물류 데이터를 통합하고 사용자의 데이터 수요를 파악해 품질관리하는 등 개방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부산항 항만물류 통합플랫폼인 체인포털을 구축해 터미널운영사와 운송사, 트럭 기사 간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수집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데이터 기반 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해 높게 평가받았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은 세계 2위의 환적항만으로 항만물류 데이터의 연결성 확대와 개방으로 많은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질의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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