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디지털·저탄소화는 물론 에너지 자립화를 통해 경쟁력 있고 환경친화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남과 천안시에 소재한 천안 제2·3·4산업단지와 아산테크노밸리, 인주산업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6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기대는 공주대, 선문대,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2년간 국비 60억원을 지원받는다.
한기대 컨소시엄은 충남 주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 지자체, 전문연, 대학 등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사업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산업단지 내 제조혁신을 이끌어 갈 핵심인력 양성과 관련 일자리 창출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모빌리티 △디스플레이/지능형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AI/빅데이터 등을 4대 특성화 분야로 선정했다. 또 '스마트 제조혁신 인재양성 및 지역산업·지역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라는 사업비전 아래 △지역거점 스마트제조 혁신 기반구축 △지역산업 맞춤형 스마트 제조혁신 인재양성 △충남천안3산업단지 애로기술 해결 지원 등 3대 추진전략별 8대 세부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최경용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장은 "충남 천안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과 기존 지역 내 교육사업을 연계·융합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할 것"이라며 "천안 산업단지 제조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총괄 책임을 맡은 이규만 한기대 교수는 "충남 천안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한 컨소시엄은 지역 전략산업 및 산업단지의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기관으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글로벌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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